정읍시가 25일 제2청사에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최구홍 강사를 초청해 명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블루베리 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비 동해피해 예방을 위한 과원관리 요령과 블루베리 시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성토양(pH 4.0~5.0)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는 겨울철 관리가 소홀할 경우 봄철에 생리장해나 말라죽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철 과원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겨울철 강한 전정은 저장양분을 부족하게 하고 조직의 성숙을 지연시켜 동해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수형관리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정읍 블루베리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과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소비자 관심이 높은 농산물 재배와 품질관리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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