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 제4회 각시다리 음악회가 지난 20일 각시다리공원에서 장명동주민자치회(회장 황명현) 주관으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명동 농악단과 아랑고고 장구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초청가수와 전문 악기연주자 공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우쿨렐레·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이 참여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황명현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음악회를 계기로 각시다리와 관련된 전설이 장명동을 넘어 정읍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영희 동장은 “이번 음악회가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낸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장명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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