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읍 씨름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전국 40개팀 360여명의 씨름선수가 참가했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소장급 김성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를 차지한 김성하 선수는 준결승에서 문준석 선수(수원시청)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최종 동메달을 차지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희연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함을 느낀다”며 “매 훈련마다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과 정읍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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