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주 덕진경찰서 팔복지구대에 근무하는 배영민(사진) 경사.
배 경사는 비번인 지난 14일 전주시 동산동에 위치한 부모님 집에 가기 위해 국민은행 효자동 지점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저놈 잡아라’라는 소리와 함께 간호사가 한 명의 남자를 쫒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절도범임을 직감, 20여m 추적 후 현행범 김모(54)씨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씨는 효자동 일대 병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 왔으며 현재 여죄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배 경사는 비번 전날인 지난 13일 야간근무에서도 심야시간대 빈집과 병원들을 골라 금품을 절취한 전모 씨 등 특수절도범 3명을 검거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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