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위탁한 사단법인 CYA(이사장 정진해)가 운영하는 남원시학교 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는 9월에서 10월, 두 달 동안 전라북도 남원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B형간염 항체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총 3차에 걸쳐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모두에게 독감 무료접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에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3년 주기로 진행됐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을 매년 지원키로 했으며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의료혜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중단 청소년들에게 개인상담 및 검정고시, 건강검진, 자격취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혜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남원시 충정로 72, 3층)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