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민 농촌도전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귀농귀촌’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교통, 교육, 문화, 체육, 복지 인프라 등 우수한 농촌 정주 여건 위에 도시민의 농촌 연착륙을 위한‘유치-준비-정착-사후관리’4단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 및 교육, 각종 박람회‧홍보전 등을 펼치고 있다.
올해 귀농귀촌 유치 박람회 5회, 전라북도 상담홍보전 2회, 도시민 교육 및 상담 2회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상담의 유치활동 노력으로 지난 6월‘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차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귀농귀촌에 앞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인의 집 등 익산시가 제공하는 임시거주시설에 머물며 농업‧농촌을 탐색할 기회를 통해 정착 성공률을 높였다.
지난 2020년 8월 준공한‘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0세대가 입주 가능한 시설로 현재까지 51명이 입주해, 17명이 익산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또한 시는 귀농귀촌인의 수요에 맞춰 정착부터 생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발굴하여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총 7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귀농귀촌인이 소속감을 느끼고 역귀농을 방지하며 역량강화를 위해 귀농귀촌협의회를 중심으로 멘토연구회 활동 등 신규 귀농인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융화를 위해 올해 20개 마을, 4개 동아리를 지원했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8명 대상으로 소형 굴삭기, 지게차, 용접 등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개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시민이 귀농귀촌시 필요한 실수요도 높은 정책발굴 및 사업추진으로 농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여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