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스물일곱번 째를 맞이한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겼다.
5일 도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도청 공연장에서 열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경로효친 의식을 드높이고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김관영 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 등 도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백문화예술단의 식전축하행사를 시작으로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 유공자 47명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 자문위원장 포상이 수여됐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행사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줄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2일은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을 확산시키고 어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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