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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신용보증재단, 2023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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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신용보증재단, 2023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8.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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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이 전북도가 실시한 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2일 전북도는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산하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5)에 대한 '2023년도(2022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등급'엔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나등급' 7개, '다등급'엔 4개 기관이 꼽혔다. 하위 등급인 '라등급'과 '마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남원의료원,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다.

특히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년도 평가에 '나등급'을 받았지만, 도 정책반영·사회적 가치실현 등 공통지표 부문에서 점수가 개선돼 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14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첫 평가를 받은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2021년 개원)은 '나등급'을 받았다.

한편, 5억원 이상 재정을 지원하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6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효율화 점검에서도 기관 간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전북장애인복지관이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최하위 등급인 '라등급'을 받았던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올해 평가 점수를 높게 받아 2개 등급이 상승한 '나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3월부터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49인의 경영평가단과 서면심사, 현장평가, 기관장 면담평가 등을 실시하고 내·외부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해왔다.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에는 도의회에 경영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10월에 경영효율화 컨설팅 및 임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경영평가 결과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12월에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시 경영개선계획을 보고받고, 경영평가 결과를 기관별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여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내년도 평가에 대비해 평가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기조에 따른 공공기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효율화' 지표 배점 상향 조정과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노력도'가점 지표는 삭제하는 등 지난 4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하고, 기관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표 간 유사·중복 지표를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편익 제고와 공공복리 향상을 위해서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 평가 실시와 기관 혁신을 통해 도 산하기관의 지속적인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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