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4일 을지연습 실시 따른 유관기관과 시민 안보 공감대 형성
정읍시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맞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0일 2003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김한곤 경찰서장, 강봉화 소방서장,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정영한 우체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읍시 을지연습 실시계획 보고 및 기관별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1일부터 24일까지 전 시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안보 관련 유관기관과 대 시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오는 23일(수)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연습 대상은 정읍시 전 공무원 및 시민이다.
훈련 내용은 적 공습상황 대비 경보발령,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 긴급차량 비상 출동로 확보 훈련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굳건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을지연습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으로 내실 있고 안전한 민방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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