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국립대병원 경영 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국립대병원 등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강원대병원, 부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5곳은 B등급(양호)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은 A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들 병원 중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전략기획 및 경영혁신'과 '조직·인사관리 일반'에서는 D+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C등급을 받았지만 1년이 지난 뒤 더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D+등급은 병원의 분발을 요구하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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