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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전북에서 시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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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전북에서 시도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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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재난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주도할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로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전북이 국가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3일 도는 군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산업 플랫폼 구축과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 행안부 공모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180억 원(국비 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도는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동 내에 특수목적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활용해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또, 침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침수안전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본 사업을 통해 산업 매출 증대 등 약 478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76여 명의 전문인력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생산된 장비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증 및 인증이 가능함에 따라 재난안전기술 선진화와 관련 기업 집적화 등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전북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만큼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 역시 "산·학·연·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전북의 재난안전산업이 전라북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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