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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학새내기 물품피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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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학새내기 물품피해 주의보
  • 전민일보
  • 승인 2009.03.30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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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성년자들의 소비자 피해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신학기를 맞아 새내기 미성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및 전화권유 물품 판매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주부클럽 소비자 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는 총 102건으로 지난 2007년 180건에 비해 43.3%가량 줄어들었지만 자격증 교제 등을 구입하면서 피해를 입는 대학새내기들은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혈별로는 화장품 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 22건과 각종 자격증이나 어학교제 등 피해 18건, 방송통신 8건, 건강식품 7건, 오토바이 6건, 온라인 게임 5건, 기타 10건 등의 순이다.
특히 최근 경제 불황속에 자격증 취득과 저렴한 교통편마련을 위해 오토바이 등의 구입 피해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각박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체험 교육관 운영 등 소비주체로써 당당한 청소년들의 소비자 권익과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대학 1학년생들의 소비자 피해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 센터는 3월부터 도내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이동상담 창구를 운영, 적극 적인 피해구제에 나선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새내기 대학생들이 물품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길거리 설문조사 등을 피하고 섣불리 계약하기 보다는 꼼꼼히 계약사항을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물품 피해 이외에도 개인정보 노출이나 물품 구입 강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부모와 상의 하에 계약하는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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