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어르신, 시간을 달리다’를 주제로 어버이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복지관은 3일 어르신 250여명을 비롯, 전주시의회 박선전·최서연·이보순·천서영 의원, 김종택 전주시복지환경국장 등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북 태권도 실버마스터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전주시립예술단의 국악단 공연으로 어르신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관내 자원봉사단(도시정원, 커피프렌즈)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효자보청기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청력검사 및 직접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어버이날 주간에는 어르신들의 과거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전시전, 태권도 시범과 국악이 있는 문화공연,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백일장, 찾아가는 카네이션 전달 및 무료급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택 전주시복지환경국장은 “금암노인복지관이 1년 365일 어버이날과 같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