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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필리핀서 글로컬 대학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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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필리핀서 글로컬 대학 위상 강화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3.04.3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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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마닐라 아얄라몰에서 열린 K-가든 준공식.ⓒ전북대학교
지난 27일 마닐라 아얄라몰에서 열린 K-가든 준공식.ⓒ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필리핀 마닐라시에 한옥을 수출하는 등 글로컬대학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베트남과 알제리에 이어 필리핀 최대 쇼핑몰인 아얄라몰에 전통 한옥정자를 준공하고,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와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지난 27일 마닐라 아얄라몰에서 열린 K-가든 준공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방문단,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K-가든은 아얄라몰에 한옥 정자와 담장, 처마, 대문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필리핀 한국계 기업인 'CONGRATS 2U'와 협약 체결 후 공동 진행한 프로젝트다.

이날 양 총장은 마닐라 시의회 초청으로 시의회 영어 연설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총장은 전북대의 첨단산업 분야 우수 인프라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전북대로 우수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앞선 26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와 협약을 맺고 한옥 건립을 마닐라 코리아타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마닐라 코리아타운에 공동 커뮤니티 시설과 주변을 K-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필리핀 최고 사립대인 라살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제도 시행을 중심으로 한 교류와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3일 간의 방문 기간 동안 필리핀 중심부에 한옥 건립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교민사회와의 협력과 필리핀 최고 대학과 교류 등 다양한 성과를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전북대 한옥의 세계화를 통한 한국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학생교류를 약속한 라살대학과의 교류도 구체화해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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