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동물원(원장 은희영)에 따르면 동물원 내에는 왕벚꽃나무 350여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내달 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와 휴게음식점 개방시간도 평상시보다 3시간 늘려 밤 10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가장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4일과 5일에는 중앙잔디광장에서 시립국악단의 퓨전음악 공연 및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매일 2회 동물특성해설 및 동물먹이주기, 동물캐릭터와 사진촬영, 병아리 부화과정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벚꽃거리 1.5km구간에 라이트 150대를 설치하고 오색 칼라 조명이 벚꽃을 순차적으로 비춰, 화려한 야경을 제공한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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