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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도 해외취업의 길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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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도 해외취업의 길이 열려
  • 전민일보
  • 승인 2009.03.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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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도 대졸 미취업자나 장기실업자들이 해외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그동안 본부에서만 시행해왔던 해외취업 연수를 올해부터는 전북지역에서도 실시,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09년도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올해 안에 연수과정을 개설해 내년 2월말까지 연수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연수분야는 IT, 자동차설계, 항공승무원, 간호사, 중국비즈니스 전문가, 한국어강사 등 해외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5000명 범위 내로 연수과정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해 일본, 미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취업을 전제로 1개월~10개월까지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대상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1년 이상 장기실업자나 기초생활수급자, 지방 거주자 및 지방소재 학교에서 최종 학력을 마친 자는 우선 선발한다.
단, 간호사 등 특수경력을 요하는 직종에 대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집한다.
이번 연수생에 선발되면 1인당 최고 3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수과정 수료 후에는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취업 성과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전북지사는 연수과정 수료 후 수료생의 50% 이상을 6개월 이내에 해외취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해 본부에 보내지게 되며, 본부 선정위원회를 거쳐 연수기관이 선정된다”며 “지난해 연수기관 평가 시 우수기관(A등급)으로 평가받았거나, 최근 3년간 해외취업 연수과정 수료생에 대한 취업률이 80% 이상인 연수기관이 우선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수기관이 선정되면 곧바로 연수생을 모집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연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수생 반절 이상은 연수과정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해외취업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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