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완주소방서, 2위 순창소방서, 공동 3위 익산·진안소방서
전라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완주소방서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2일 김제시 백구면 빈 주택에 경연장을 마련해 13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조사관 2명이 한팀이 되어 대회를 치뤘다.
이번 경연은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특정 원인으로 불을 낸 뒤 최성기 직전 화재현장을 진화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론해내는 방식이다.
또한 재산피해산정의 정확도 및 화재 감식 이론도 함께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전라북도 화재감식 경영대회에서 완주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순창소방서 공동 3위는 익산·진안소방서가 입상했다.
전라북도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 결과는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화재조사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한 업무연찬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완주소방서 참가팀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1계급 특진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민호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