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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재보선 선거운동 시작…민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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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재보선 선거운동 시작…민심잡기 총력전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3.2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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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13일간 열전 돌입
후보 6명 출정식 갖고 지지호소
“내가 적임자” 불꽃 튀는 대결

 

"전주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4·5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23일 시작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7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후보자들은 물론 선거유세원들은 더욱 힘차게 선거운동에 나섰다.

기호 4번 강성희 후보는 전주대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우비를 입고 길게 줄을 선 유세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었다.

강 후보는 "민생, 민주주의, 지방 위기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강직한 진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5번 무소속 임정엽 후보 또한 이날 7시부터 전주시 효자동 kt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음악에 맞춰 율동과 함께 구령을 외치기도 했다.

임 후보는 "1년 밖에 안 되는 기간이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전주의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전주 효천 사거리에서는 기호 8번 무소속 김호서 후보의 출정식이 열렸다.

선거 유세원들은 다른 후보들의 전과 이력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흔들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전과가 있는 자들이 정치를 맡게 되면 걱정된다"며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승리한다. 깨끗한 후보인 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7번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전북경찰청 부근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태권도 복장을 입은 채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기호 2번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또한 선거사무실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보궐선거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내달 4일까지 1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6명의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과 공약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주을에는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출마하며 무소속으로 김광종·김호서·안해욱·임정엽 후보가 출마한다.
이정은기자·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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