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7일부터 25일까지 각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며 전북e스쿨 설명회를 실시한다.
2005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북e스쿨은 사이버상에 학급을 개설하여, 우수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사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해왔다. 그동안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인 만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형성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교사나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여 지도와 격려를 할 때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전북e스쿨의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현재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전북e스쿨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교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과학정보교육과 김영안과장은 ‘전북e스쿨이 현재 산적한 여러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분명하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이러한 설명회가 학생과 교사와 교육청이 모두 함께하여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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