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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허출원 활동 증가, 전북의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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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허출원 활동 증가, 전북의 밝은 미래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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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적재산기구는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특허출원 증가세는 전세계 기술혁신의 추세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매년 국제 특허 출원 가운데 30여 %를 일본과 한국,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이 특허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특허 등록 국가에 오를 것이라는 섣부른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특허출원 활동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소기업들이 특허 출원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면서 지적 재산권 보유로 경기 위기를 극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식기반, 기술기반 사회로 이행하다보니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특허 출원, 등록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전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제공한 ‘2008 전북지역 특허출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중소기업의 특허출원 건수는 1634건, 디자인출원은 669건, 실용신안은 376건, 상표출원은 146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2000년 686건이었던 특허출원이 2001년 692건으로 늘어났고, 2002년 675건으로 잠시 주춤하더니 이듬해인 2003년 727건으로 증가했다. 이어 2004년 949건, 2005년 1146건, 2006년 1248건, 2007년 1634건을 기록하며 7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기존의 창호 하드웨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A기업의 경우, 매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을 늘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KS제품인증서, ISO 9001인증서, 벤처기업확인서 등 각종 품질인증서 획득과 동시에 특허 4건, 실용신안 1건, 디자인 14건 등 보유한 지적재산권이 20여 건에 이르고 있다.
 특허 등록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재권의 부가가치에 대한 국민 이해도가 높아지고 기술 개발 투자가 늘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특허 출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들이 수년 전부터 독자 기술 개발, 특허권 확보에 주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집중해 경기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사례의 하나가 되는 만큼 전북의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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