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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올해 ‘참동진’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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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올해 ‘참동진’ 보급 확대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3.02.0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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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의 장점 그대로 유지, 병에 강하고 밥맛 좋은 ‘참동진’
22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 저항성은 향상된 벼 ‘참동진’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참동진’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생산된 종자를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보급하는 ‘참동진’ 수량은 220톤이다.

농촌진흥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참동진’ 종자를 생산하고, ‘신동진’을 재배했을 때 병이 자주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지방농촌기관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한 종자 76톤에 대한 수요 접수를 마무리했다. 

‘참동진’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해오다 보니 병 발생이 많아져 피해 면적이 늘고 있는 ‘신동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신동진’과 쌀알 크기가 같고 밥맛이 좋다는 장점은 그대로이지만, 벼흰잎마름병·이삭도열병에는 강한 저항성 벼다. 재배 적응지역은 전라남북도 평야지와 서남부 해안지다. 

2022년 실시한 소비자 대상 ‘밥맛 만족도 평가(전북대학교 소비자패널 포함 총 154명)’에서 ‘참동진’ 밥맛이 ‘신동진’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동진’의 우수한 특성이 알려지면서 보급 2년만인 2022년에 재배면적이 3502헥타르(ha)로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까지 ‘참동진’ 재배면적을 3만50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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