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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대총장 중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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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대총장 중간평가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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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지난 2007년 1월 취임 이 후 교수회 중간평가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대학의 l상과 발전’ 분야 3개 문항과 ‘총장의 공약사항 이행도’ 분야 18개 항 등 폐쇄형 질문 21개 중 20개 문항에서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 총장은 교수회의 이번 평가로 취임 초기부터 내세웠던 각종 개혁 드라이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질문으로 이루어진 항목에서는 적극적인 홍보 강화를 통한 대학의 위상제고와 연구 기반조성 및 연구역량 강화 등이 성과로 꼽혔다.
하지만 과잉홍보와 구성원과의 의사소통 부족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또 교수들은 앞으로 사업유치와 대학원 활성화를 통한 연구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교수회는 대학의 위상과 발전에 대한 평가(5점 척도)에서 대학위상의 변화(3.61점), 대내외 활동의 균형(3.43점), 대학에 대한 외부의 전반적인 평가(3.68점) 등 대체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또 전북대의 위상이 총장 취임 이후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응답(57.4%)은 낮아졌다는 부정적인 응답(4.2%)보다 훨씬 높았다.
총장의 대내외 활동이 균형을 이뤘다는 긍정적인 응답(48.4%)은 부정적 응답(12.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대에 대한 외부의 전반적 평가를 묻는 질문에도 총장 취임 이후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응답(60.9%)이 부정적 응답(3.6%)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교수들은 총장의 공약사항에 평가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연구환경 조성(4.41점)을 꼽았으며, 2순위는 교수급여인상(4.29점)을 선택했다.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은 여성교수를 위한 정책 결정(3.51점), 캠퍼스 인프라 및 환경 구축(3.78점) 등이었다.
이와 함께 공약사항 이행도 평가에서는 연구성과에 대한 보상제도 확대 및 학생진로지도 및 취업률 제고가 각각 3.55점으로 공동 1위를, 지역사회와 협력과 기여(3.50점)가 3순위로 나타났다.교수의 후생복지 향상은 2.94점, 교육지원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은 3.04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된 사항으로는 과잉 홍보로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지적했다. 구성원과의 의사소통 부족, 의견 수렴절차 무시, 익산대와 통합에 따른 후속대책 및 사후처리 미숙, 편향된 보직인사, 산학협력단의 운영 미숙 및 자연계열 연구활동 지원 미흡 등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자도 다수 있었다.
.전북대 교수회는 "종합적인 평가 결과는 대체로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엇보다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는 높이 평가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남은 임기동안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다소 부정적이었던 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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