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분야 우선 선정 예정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 청장 안태용)은 2023년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고교)중소기업 특성화고’, ‘(전문대)기술사관’, ‘(대학(원))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개, ‘기술사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15개 기관이며,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1.5억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및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참여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산학협력인력양성 참여 대상은 각각 ‘초·중등교육법’상의 특성화고등학교와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smes.go.kr/sanhakin)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기업마당 누리집(www.bizinfo.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중기청은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성화고와 대학 등 도내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