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17:21 (화)
전북도, 광역 최초로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급...2026년까지 4000가구 지원
상태바
전북도, 광역 최초로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급...2026년까지 4000가구 지원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1.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광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 임대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으로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면 확대 시행된다.

올해부터 연간 1000가구씩 오는 2026년까지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총 4000가구 이상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10년간,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가능하다. 자녀 한명을 출산 시에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출산시에는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주택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자격여부 등을 심사 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보증금을 지원받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집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