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7:48 (금)
전주·완주 3번째 협력사업, 이번엔 도서관 문화협력이다 
상태바
전주·완주 3번째 협력사업, 이번엔 도서관 문화협력이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1.1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완주 3차 상생협약식이 1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 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3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병배기자

전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완주군과의 3번째 상생협력사업 주제는 '도서관 문화협력'이 꼽혔다.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3차 협약식'에선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해 2차협약 이후 보름만에 재회했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일명 '도서관 문화협력사업' 과 '전주풍남학사 입사생자격 완주군민 확대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도서관의 회원가입과 전주풍남학사(전주시 운영 서울 소재 장학숙)의 입사생 자격을 주소지에 관계 없이 일원화 하면 양 지역간의 상생협력이 보다 빛날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도서관 문화 협력 사업'은 양 지역 주민이 거주지 인근 도서관 어디에서나 회원가입과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례로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콩쥐팥쥐도서관의 경우 완주군 관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 생활권에 살고 있는 전주시민의 도서관 회원가입이 어려워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책 여행코스 지도 제작에 삼례책마을과 그림책미술관을 포함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기로 해 양 지역의 도서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전주풍남학사에 완주군민 자녀도 입사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완주군 우수인재에게 안전한 생활지원과 편안한 수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완주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공공학사 정원 또한 전북장학숙 등 2개소에 총 10명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완주군민 자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이밖에도 도와 양 시·군은 지난 1차 협약 때 약속한 수소경제중심지 도약을 위해 수소버스를 확대 보급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하고 추가 협약을 마쳤다.

'수소버스 확대보급 사업'은 전주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시외버스 차량을 순차적으로 수소 버스로 보급해 관내 수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는데 협력하자는 내용이다.

전주시에서는 올해 안으로 시내버스 51대를 수소버스로 구입해 총 90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시외버스에도 수소버스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번 두 차례 협약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 인재양성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주민생활에 스며들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는 만큼 좋은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