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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산업 육성 풀셋트 체계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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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산업 육성 풀셋트 체계 구축됐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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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유망업체인 (주)일진소재산업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장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R&D-기업유치’ 연결 풀셋트 체계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자동차센서사업 상호협력(MOU)’을 체결로, 2013년 전주시 팔복동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내 건평 890여㎡ 규모로 구축되는 ‘자동차센서지원센터’를 포함, 첨단 자동차의 미래지향적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하는데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센서지원센터의 구축을 통한 이 분야의 지속적인 기업 유치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자동차 센서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에 따른 파급 효과를 낙관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의미다.
 이들 산, 연, 관은 2008년도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자동차의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센서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 향후 지속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자동차에서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은 자동차 전장 부품의 개념에 포함, 자동차가 고도화 첨단화 되면서 헤드라이트, 카오디오,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장부품(電裝部品)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도내 자동차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활성화와 핵심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이들 4개사는 차세대 첨단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반도체식 감응체 제조기술, 비접촉식 센서 핵심기술, 카오이오,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는 2012년에는 100억 이상을 투자해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신축, 300여명 이상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도내에는 현대자동차와 GM대우차, 타타대우 상용차 등 3대 완성차가 위치, 광주와 인접해 향후 첨단 자동차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협력 체제 구축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왔는데, 그 과제가 풀린 것도 성과라면 큰 성과다.
 이제, 자동차 전장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이들 업체들이 조기에 공장을 설립하고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각종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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