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서울 성북구 지역 청소년 19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정읍의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정읍시와 성북구의 우호교류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지도사들이 인솔교사가 되어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정읍의 역사가 깃들여있는 명소와 즐길거리 체험시설 등을 안내했다.
성북구 청소년들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련 역사적 사실과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 민속자료, 현대가요 등이 전시된 정촌가요특구를 방문하고, 천사 히어로즈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아 혁명의 시작과 전개 과정 등을 설명 들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임산물 체험장과 내장산 생태탐방원을 방문해 자연생태를 보고 배우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정읍의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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