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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지역 업체가 49% 이상 참여할 것”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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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지역 업체가 49% 이상 참여할 것” 촉구
  • 전민일보
  • 승인 2009.03.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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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최근 새만금 방수제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와 관련, “반드시 지역 업체가 49%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건협 전북도회는 1일 도내 667여 종합건설업체가 참여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세계일류 녹색선진국 건설 방안으로 ‘4대강 살리기 건설공사’ 등 대형 SOC사업을 추진하며, 해당 지역 업체 몫으로 50%까지 참여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북의 숙원 국책사업인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1단계’가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지만, 지역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명확한 대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지난 방조제공사와 같이 지역 건설업체는 원도급으로 전혀 참여하지 못해 ‘남의 잔치’가 된 뼈아픈 경험을 다시는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발주예정인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1단계’와 내부개발 사업에 반드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침체된 전북 지역경제에 지역 건설업체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북지역 중소건설업체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지역참여 가점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며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형공사 규모를 국제입찰대상금액인 229억 이하로 분할 발주할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대형 1군 업체는 지역 업체에 대한 공동도급 비율을 최대한 확대해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와 내부개발 사업에 반드시 지역 업체가 49%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협 전북도회는 지난달 27일 리베라호텔에서 74명의 전북도회 대표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의 권익보호·업역 확보를 위한 방안 중점사업계획 등 2009년도 사업계획과 2009년도 수입 11억여원, 지출 12억여원 등 예산안을 확정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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