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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3년만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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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3년만에 개막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10.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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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K-Food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20일 개막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15개국 341개사 참가
전통과 새로움의 이색적인 조화 선보여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중단됐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2022IFFE)’가 3년만에 막을 올렸다.

19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 K-Food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15개국 341개사가 참가해 42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발효식품 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식품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과 미래식품사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내기업관은 생생장터관과 선도상품관으로 구성되며 된장, 수제맥주, 막걸리, 김치 등 기존의 전통발효식품은 물론 발효청, 소시지, 밀키트, 간편식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농식품기관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대한민국 농·수산 식품사업의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글로벌농생명관은 해외기업관, 도청홍보관, 전북식품명인 특별전시로 구성돼 글로벌 발효식품과 대한민국의 전통발효식품이 조화를 이룬다. 해외기업관에는 이탈리아·스페인의 와인, 치즈, 라즈베리식초, 마카다미아오일 등 12개국 36개사의 다양한 글로벌 발효식품이 전시되며, 전북식품명인 특별전시는 전북지역 식품명인의 제품 시연 및 전시가 이뤄진다.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관인 해양수산관은 국내의 다양한 수산발효 식품기업이 참여한다. 김, 젓갈, 박대 등 전통수산식품 뿐 아니라 꽃게탕밀키트, 양념쭈꾸미 등 이색적인 수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제20회를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관람객 및 참여기업을 위한 슬로우 스탬프 투어, 영수증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매일 1000여 명에게 다양한 상품이 돌아갈 예정이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언론과 바이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해 국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가 식품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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