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최근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돕기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 8월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3시간 5분만에 완진됐다. 이 화재로 건물 2동 792㎡가 전소하고, 인근 생수 유통업체 건물 일부와 차량 2대가 타 수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건물은 북전주농협 조합원 소유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나 피해규모가 크고 복구에 긴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북전주농협에서는 십시일반 뜻을 모아 1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로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최근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며 불의의 화재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 화재보험 특별 추진기간을 정해 조합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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