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서울보증보험(주), 구매대행사 (주)엔투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코업비즈는 관련 협동조합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이 일부담보를 제공하고, 서울보증보험의 ‘e-Biz 보증보험’과 기업은행의 ‘B2B공동구매론’을 연계해 원부자재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구매대행사인 (주)엔투비의 통합구매와 B2B시스템을 활용해 구매단가 인하와 구매시스템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개별 담보 없이 보증만으로도 원자재구매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취지를 고려해 보증율 및 대출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6월까지 시범 실시한 후 협동조합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중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업비즈는 자금 및 담보부족 등으로 원부자재 구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전자상거래 및 통합구매를 통해 구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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