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 대비
무주군이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주민들에게 군이 비축하고 있는 방역물품(마스크) 배부로 코로나19와 독감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요양원·장애인시설 14개소 551명, 저소득 독거어르신 1,407명, 모두 1,958명에게 개인당 25매(KF-94)를 배부한다.
군은 12일부터 20일까지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어르신들은 시설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경우 읍·면 생활관리사를 통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방역수칙도 안내한다.
군은 앞서 마을담당관 공직자들을 통해 지난 2020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김동필 과장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있다”라며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독감 동시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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