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수차례 스토킹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A(50대)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와 직장 주변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23일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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