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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쏘이고, 베이고 이것만 꼭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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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쏘이고, 베이고 이것만 꼭 주의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22.09.0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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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이 반갑게 기다리는 추석의 향기를 더욱 자극하는 절기이다. 커다란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대명절 추석.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곳곳에서 예 조상들의 흔적을 아름답게 가꾸는 ‘윙윙’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하지만 조상을 섬기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실천하는 데 끝마무리까지 성스러워야함에도 그 끝마무리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있어 조상의 묘를 관리하는데 흠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안전하고 보람찬 조상을 섬기는 벌초와 성묘를 위해서는 사전 예방 방법을 익혀 사고 없이 명절을 보내는 것이 본인과 조상을 생각하는 맘이 아닌가 싶다.

우선, 벌초·성묘 시 쯔쯔가무시증을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이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작업·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등 적정 작업복을 착용해야 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고 휴식시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작업·활동 후 작업복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벌 쏘임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7월에 급증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을 보면 6월 342건에서 7월 988건, 8월 1,508건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벌 쏘임 사고는 6월 490건에서 7월 1,396건으로 2.8배 이상 늘어났다.

벌 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밝은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야 한다. 벌집과 접촉했을 땐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벌초 시 예초기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연중 예초기 사고의 70%가량은 8~9월 발생한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안전모, 보호안경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초기 칼날의 잠금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펄럭이거나 큰 옷을 피하고 예초기와 작업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작업반경 15m 이내 작업자 외 접근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쁨과 보람으로 맞이해야 할 추석 명절, 반드시 안전 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사고 없는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본다.

강종택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 구조구급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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