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돼 25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주덕진경찰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당시 서 교육감의 동료 교수 A씨에 대한 폭행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서 교육감은 "사실무근이다. 진실은 거짓을 반드시 이긴다"면서 "A교수의 말이 수차례 바뀌어 신빙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성 후보 측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 교육감을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서 교육감 또한 천 후보측이 낙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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