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적응해야만 하는 조직 내의 사람들!
어제까지만 해도 신세대였지만, 오늘은 다른 세대가 다가오고, 내일은 본인이 뒤떨어지는 세대가 되어 버리고, 또 다른 세대가 급속도로 변천하며 다가오고 있다.
586세대, X세대, MZ세대 등 여러 세대가 어울려 살아가는 직장 속에서,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고 외면하고, 서로 등을 돌려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우리 소방조직과 같이 위험하고 급박한 현장에서 근무할 경우에는 특히나 서로를 생각하고,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소통이 필요한데, 이 소통의 기본이 바로 칭찬이다.
상대방을 칭찬하고, 배려함으로써 서로의 대화의 창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타인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어느 누가 자신의 마음을 열겠는가?
서로의 마음을 열기 위한 성공적인 소통을 위하여 칭찬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알아보자.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기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칭찬하기 △의미없는 칭찬은 하지 말기 △보상과 연계된 칭찬은 되도록 하지 않기 △항상 지켜봐 주고 지지해 주고 있다는 믿음 주기 등이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급변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MZ세대와 기존 세대간의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그룹을 설정하여, 임용 5년 이내의 새내기 직원이 멘토가 되고, 소방서장이 멘티가 된 가운데, 최신 IT트렌드나 2030세대 문화·관심사 등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보편적인 멘토링의 개념을 역으로 일반 신입직원이 선배들의 멘토가 되는 것을 뜻함
벼룩시장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25.2%)’가 스트레스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통계자료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숙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1세대가 아닌 10살의 차이만 나도, 겪어온 문화와 환경이 판이하게 달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그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은 단언컨대‘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다룬 칭찬의 방법들을 생각해보며, 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모두가 성공적인 소통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임승현 익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행정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