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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전북 상위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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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전북 상위수준 유지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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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상위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중학생들의 영어수준은 전국 평균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지난해 10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총 19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국어, 사회, 수학, 과학은 대체로 우수한 편이지만 영어는 다른 교과에 비해 약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역시 국어, 수학은 상위권에, 사회, 과학은 중상위권에 속했지만, 영어는 하위권에 속했다.
고등학교는 모든 교과에 걸쳐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초학력미달 수준은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무주의 중학교 3학년은 25.5%~29.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임실의 사회, 과학, 영어 기초학력미달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어와 수학 기초학력미달자 역시 0.8%와 0.4%로 나타났다.
특히 무주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국어 26.9%, 사회 27.6%, 수학 28.1%, 과학 29.7%, 영어 25.5%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2007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학력신장추진 프로젝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도교육청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력격차 완화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중심의 학력신장 추진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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