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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포츠 손상으로 발생한 어깨 통증, 정형외과적 진단 후 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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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포츠 손상으로 발생한 어깨 통증, 정형외과적 진단 후 치료 필요해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7.1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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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성남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취미 및 여가 활동을 테니스, 골프와 같은 운동을 통해 시간을 보내는 트랜드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분명히 권할 만한 사항이다. 하지만 자신의 평소 운동 능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진행한다면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운동 이후에 단순하게 뻐근한 통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손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습관성 탈구나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어깨에 대한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 등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깨의 경우 한 번 다치게 되면 재발이 쉽고, 질환이 중증으로 번질 경우에는 치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른 부위보다 더 조심해서 다룰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통증을 단순한 문제라고 치부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은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통해 손상된 인대와 힘줄의 회복과 통증감소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손상을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어깨관절 이외에도 주변부 인대나 근육 손상과 같은 문제는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치료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자신의 통증이 유발되는 부분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며, 평소 건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성남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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