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중에는 상산고가 28명(작년 32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솔내고, 원광고, 전북여고가 각각 5명씩, 남성고 4명이 합격, 5개교에서 3명씩 합격자를 배출했고 9개교에서 2명, 28개교에서 1명씩 합격자가 나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 서울대학교에서 발표한 2009학년도 최초합격자(수시+정시 최초합격자) 현황을 도내 고교별로 조사한 결과, 총 47개 고등학교에서 109명이 합격하였다고 발표했다.
도내 고등학교의 최초합격자는 서울대 전체 합격자 수(정원 내, 외 포함) 3,276명 중 3.3%의 합격률로, 총 3,392명 중 118명이 합격, 3.5%의 비율을 차지한 전년도 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서울대 전체정원 116명 감소, 우리도 합격자 수 9명 감소)
이는 2009학년도 서울대 입시 결과 특목고, 자사고 등이 강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도내 고등학교의 특목고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작년보다 불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대는 2월 16일까지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며, 추가합격자 발표가 완료되면 도내 고등학교의 합격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08학년도 도내 추가합격자 수 5명, 2009학년도 현재 추가합격자수 5명).
도교육청은 각 대학들의 추가모집이 완료되면 최종 대학별 등록상황을 고교별로 조사,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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