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 면민의 날 제전위원회에 지역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정읍시 북면 출신 김보선 ㈜코튼클럽 대표가 지난달 30일 북면사무소(면장 손문국)에 지역발전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북면초, 호남중, 정읍고를 졸업한 김보선 대표는 2013년부터 10년째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북면 면민의 날 제전위원회(위원장 강만수)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북면 신평리 서신마을이 고향인 김 대표는 1988년 신광실업을 설립한 이후 1998년 해태그룹 계열의 종합무역업체인 해태상사㈜에서 ㈜코튼클럽을 인수해 회사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했다.
김보선 대표는 “고향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면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살기 좋은 북면을 만드는데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코튼클럽은 속옷 업계 최초로 4000억원 매출 달성에 근접했으며, 현재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