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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피부 관리, 수분보충과 자외선 차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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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피부 관리, 수분보충과 자외선 차단이 중요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2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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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젤피부과 박지혜 원장
에젤피부과 박지혜 원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피부 관리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여름은 햇살이 길고 강해, 피부가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관리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뜨거워지는 여름에는 수분보충이 중요하다. 건조한 대기에 노출되면 피부결이 푸석해지고 건조해지는데, 이를 막는 방법 중 하나가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며 피부 조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탄력과 수분을 회복시키려면 콜라겐을 섭취하는 동시에, 콜라겐 함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해 수분 함유량이 높은 기능성 제품 위주로 기초 단계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다면 세안 단계에서 밀크 타입의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강해지는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을 보호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야외 활동시에는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A(UV-A), 자외선B(UV-B), 자외선C(UV-C)로 구분된다. 이중 오존층에서 걸러지지 않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 SPF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뜻하는 자외선 차단 지수다. PA는 자외선A에 대한 차단 효과를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평상시에는 SPF 30 이상, 야외 활동 시에는 SPF가 40~50 이상이면서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의 밀폐 효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후 클렌징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에젤피부과 박지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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