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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앞트임 복원술, 사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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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앞트임 복원술, 사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1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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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성형외과 김용현 대표원장
진담성형외과 김용현 대표원장

얼굴 상단부에 있는 눈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개선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이나 트임 등 눈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눈 사이의 간격이 멀면서 몽고주름으로 막혀 있어 답답해 보인다면 앞트임술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앞트임술은 눈의 앞쪽에 있는 몽고주름을 약 2~3mm 정도 절개하여 피부 바깥쪽으로 옮겨준 뒤 제거하여 앞쪽의 공간을 확장하여 좌우의 폭이 넓혀줄 때 진행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다른 수술이 비해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무리하게 시도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보기 싫은 흉터가 생길 수 있고, 전체적으로 미간이 좁아져 불만족스러운 모양이 형성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아가 누호의 양이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이상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자기 얼굴 형태와 비율에 어울리지 않는 수술을 받게 돼 원치 않던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앞트임 등의 트임 성형을 앞두고 있다면 현재 개인의 눈 라인과의 조화, 피부조직의 특성, 누호의 모양과 노출 정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앞트임을 진행한 후 6개월~1년 이상 문제점이 이어진다면 앞트임을 재건하는 복원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재수술의 경우에는 첫 수술보다 고난도를 요구하기에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

또한 복원 시 보기 싫은 흉터는 깨끗하게 제거해 주면서 좁아진 미간을 적절한 위치에 조정해 과도하게 노출된 누호의 양을 자연스럽게 재배치되도록 디자인해야 또 한 번의 재수술을 예방할 수 있다.

복원술을 진행할 때는 이중으로 남아있는 흉터 및 비후성 흉터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하며, 과도하게 노출된 누호와 함몰 흉을 정교하게 다듬어 재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술 부위의 세포 재건과 복원 시기를 고려하여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진단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진담성형외과 김용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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