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사자탑 사거리를 시작으로 백산·성덕·광활·진봉면 등을 돌며 “김제시의 옛 영광을 되찾는데 앞장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탈당하거나 저울질 하지 않고, 진심을 믿어준 시민들을 배신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등에 업고 약삭빠르게 사욕만 챙긴채 튀쳐나가는 철새 정치인들을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 시민들의 당당한 선택을 받았다며, 시장이 되면 시의회 3선 및 의장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능력을 살려 김제시를 전북 4대 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으로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설치하고, 장수 수당과 효도 수당 신설로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근무하기 좋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현재 8만명인 인구를 10만명으로 되돌려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캠프를 찾아 정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실현을 요청했다.
김제시 장애인단체 협의회는 지체·시각·농아·교통·꿈드레·신장 장애인들의 모임이며, 김제시 전체 인구의 11.7%인 933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다. 중중 장애인은 3360명, 경증 장애인 5970명 등이다.
장애인단체협의회는 정책간담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증차, 장애인 전용 게이트볼장 건립이 필요하다며, 현재 장애인 체육관을 증축하거나 장애인회관 신축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장 장애인의 투석의료비 지원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경제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성주 후보는 “장애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간담회 요청을 적극 검토해 장애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