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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군, 지원도 남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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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군, 지원도 남다르네!
  • 전민일보
  • 승인 2009.0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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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친환경농업 실천을 장려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품목은 우렁이와 부직포, 병해충방제용 자재, 친환경자재 자가 제조장비 등으로 무주군은 오는 13일까지 해당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김영종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친환경농업을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고 이를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업인들의 의지를 북돋우는 한편,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ha 규모에 사업비 1억 7천 여 만원이 투입되는 우렁이농법 지원사업은 친환경 벼 인증 농가와 친환경농업 실천 희망 농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제초 효과가 우수한 우렁이 종패를 10a당 7kg지원하게 된다.

또한 저농약 ? 무농약 ? 유기재배 등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부직포 지원사업은 잡초발생을 억제시켜 제초제 사용을 근절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150ha 규모에 사업비 1억 5천 여 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가 경영비 부담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자재 자가 제조장비 지원사업은 무농약 ? 유기재배 인증 면적이 3ha,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친환경 인증 단체 6곳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석회유황합제조기와 고속발효액비제조기 등 1곳 당 1천 5백 여 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지원해 농가에서 직접 친환경자재를 제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편, 1억 여 원이 투입되는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농촌진흥청에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등록된 병해충 방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경영비 부담 경감,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감소,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 등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친환경농업실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080농가(672ha)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은 상태며,

올해 무주군은 인증면적 1,000ha, 인증 농가 수 2,000농가를 달성해 친환경농업 선도 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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