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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고나 부상 후 통증 발생 시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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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고나 부상 후 통증 발생 시 도수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필요해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5.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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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조세운 대표원장
장안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조세운 대표원장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 골프, 자전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의 경우 척추 관절은 물론 주변 근육이나 인대 조직이 경직되기 쉬운데, 이 상태에서 격한 신체 활동을 하면 손상을 입어 통증을 유발하는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로, 만약 척추나 관절 등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에 내원해 정밀한 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재활치료에는 대표적으로 도수치료가 있는데, 약물치료나 마취, 절개와 같은 수술 과정 없이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통증이 발생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나타난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신경을 직접 자극해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주는 치료법이다.

보통 사고나 부상 후 느낄 수 있는 근육 뭉침, 팔 다리 저림, 관절 통증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며, 자세 교정을 통해 관절 위치를 올바르게 잡아주어 근육의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재활치료로 운동치료가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맞춰 운동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치료 방법으로 척추 관절의 기능 향상과 약해진 근력 강화, 운동 범위의 확장 등에 효과적이다. 

도수치료는 단순 마사지와 달리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에 기반하여 신체 회복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전문적인 치료방법이다. 풍부한 시술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도수치료는 꾸준히 치료받아야 빠른 증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치료가 필요하다.

글 : 장안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조세운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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