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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세 불안으로 인한 어깨 통증, 추나요법으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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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세 불안으로 인한 어깨 통증, 추나요법으로 도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2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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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한의원 부천원종점 최성규 원장
최성규 한의사

현대인들 중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 불균형으로 어깨, 목 주변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량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련 질환 발병률도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 질환으로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나 현재, 청소년부터 20~30대 사이에서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연령에 관계없이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된다면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디스크가 유발될 우려가 있다.

상체 동작 수행에 주요 역할을 하는 어깨 부위의 통증은 목이 곧은 형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데서 나타나게 된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장시간 취하게 되면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척추 변형이 야기되는데 이로 인해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등이 발생된다. 이를 방치하게 될 시 만성 질환으로 번져 장기적인 고통이 따를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맥진 검사, 체열 진단, 자율 신경 검사 등 8가지 정밀 검사 시스템을 통해 개개인의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처방으로 치료하고 있다. 침, 경혈 주사, 견인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진행되며  이때 추나요법을 함께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나요법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활용하여 관절, 인대를 교정하는 수기법으로 혈액순환 및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척추 균형 또한 바로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개개인의 체질‧상태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치료 외에도 평상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어깨 근육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며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최성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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