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전광판 설치 실시간 의사일정 안내 홈페이지 통한 생중계로 도민 이해도 높여
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26일 전북 도의회에 따르면 8대 의회 출범과 함께 도의회 현관에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의사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도의회는 전광판을 통해 홈페이지 운영내용과 홍보관 운영 안내 등으로 도민들이 의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도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의정활동을 생중계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의회의 활동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의회 홈페이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페이지는 인터넷 방송을 통한 의회 생중계이다. 본회는 물론이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모든 회의를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회의도 녹화해 게시하고 있어 도민들이 언제든 의정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록 전문을 공개하고 있어 모든 의정활동이 가감없이 공개되고 있다. 이같은 홈페이지 운영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이다. 공개를 원칙으로 해도 회의에서 의원 개개인의 움직임이 숨김없이 공개되는 중계방송은 아무래도 큰 부담이기 때문.
그러나 아직은 도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홍보가 부족해 홈페이지 방문객이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의회가 전광판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민들의 이해가 의회의 힘이고 의정발전을 뒷받침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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