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올해도 온라인으로 관객들과 안전한 만남을 이어간다. 해외 69편, 국내 43편 등 총 112편이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 https://www.onfifn.com/)에서 상영된다. 전체 상영작 217편 중 50% 이상이 온라인으로 상영돼 영화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거나 티켓 예매를 놓친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이루어졌던 모바일 예매권 판매가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예비 관객들의 성원을 확인한 바 있어 온라인 상영을 향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상영작은 온피프엔(ONFIFN) 홈페이지(모바일, 웹 포함) 혹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작품 별로 결제 후 관람 가능하다. 상영 기간은 개막일인 28일 오전 11시부터 폐막일인 5월 7일 밤 12시까지다. 관람료는 장편 5000원, 단편 1500원이며 결제 후 12시간 이내 관람해야 한다.
온피프엔(ONFIFN)으로 관람 가능한 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작 정보에 ‘온라인(Online)’이 표기된다. 해외 작품은 최대 500명, 국내 작품은 1000명까지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되 작품 측 요청으로 추가 인원 제한이 있는 상영작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영 안내(https://www.jeonjufest.kr/Ticket/online.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