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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수술 후 치과서 안내한 주의사항 지키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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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수술 후 치과서 안내한 주의사항 지키는 것 중요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13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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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티플러스치과 김은 대표원장
분당 티플러스치과 김은 대표원장

치아는 음식물 저작과 발음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체부위이다. 하지만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충치나 치주염이 발생해 손상되거나 심한 경우 탈락될 수도 있다. 그리고 소실된 상태를 오래 방치하게 될 경우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 삶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에 문제가 생겨 상실하게 되었다면 검진을 받고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자리에 인공 치아를 식립해 대체하는 치료로 자연치아와 색상, 모양, 크기 등이 거의 흡사하고 저작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정밀함을 요하고 난이도 역시 비교적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의 면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환자 스스로 주의사항을 잘 준수하고, 사후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사후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시엔 식립한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고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해 식립체가 흔들리거나 재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수술 직후 입안에 물고 있는 거즈는 잘 물고 있음으로써 지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때 생기는 입안의 침과 피는 뱉지 말고 삼켜야 한다.

또한 수술 직후 일정기간 동안은 물이나 음료 섭취 시 빨대사용은 피해야 한다. 빨대를 사용하면 입안에 압력이 가해져 상처부위 지혈이 더뎌 지고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감염 예방을 위하여 금주, 금연은 필수적이다.

수술 이후 치아관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수술 부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칫솔질을 꼼꼼히 해야한다. 그리고 수술 부위는 처방해주는 소독액을 입안에 머금어 소독하는 정도로 자극 없이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처가 다 아물고 임플란트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찜질방 출입이나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긴 수명을 갖고 있지만 주의사항들이 잘 지켜졌을 때 비로소 제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글 : 분당 티플러스치과 김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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