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5명·군의원 10명 등 도전장
심민·한완수·신대용등시기저울질
6.1지방선거 임실군수(4명) ·도의원(5명)· 군의원(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3명, 다선거구 4명) 10명 등 총 19명(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명부 11일 기준)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중 임실군수 예비후보(가나다순)로는 김진명 전 도의원(58·민주당), 박기봉 전 남원부시장(67·무소속). 정인준 전 임실군산림조합장(64·민주당), 한병락 전 뉴욕부총사(68·민주당·전 뉴욕부총사)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도의원 예비후보는 김한기(52·민주당). 김택성(55·민주당), 박정규(58·민주당), 신평우(61·민주당), 장근수(55·민주당)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군 의원 예비후보로는 가선거구(임실읍·성수면)에 김정흠(54·민주당), 이충효(57·무소속). 양주영(62·민주당) 등 3명이, 나선거구(관촌면 신평면 운암면 신평면)에는 김영부(61·민주당), 장종민(56·민주당), 정칠성(53·무소속) 등 3명이 등록했다.
아울러 다선거구(오수면 지사면 삼계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에는 김동균(62·민주당), 김종규(57·민주당), 김왕중(55·무소속), 나시열(56·민주당) 등 4명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 외에 군수출마예정자로는 무소속 3선출마를 선언한 심민 군수와 민주당 소속인 한완수 도의원과 신대용 전 임실군의회 의장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로 등록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도의원의 경우는 예비후보 5명이 전원 민주당 후보로 등록해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 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선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군 의원 가선거구(2명 선출)에 경우는 예비후보 3명외 민주당 소속으로 현역인 진남근 의장과 황일권 의원의 출마가 확실 시 되고 있고, 나선거구(2명 선출)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3명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군 의원 다선거구(3명 선출)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4명외 현역인 이성재 부의장과 이명로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임실지역 선거는 4월말이나 5월초 경선예정인 민주당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도의원 선거를 제외한 전 선거구가 민주당 대 무소속의 양자 대결구도로 형성돼 군민의 선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임실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박귀순· 이신영· 윤영자· 정일윤씨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